주식 책 추천 & 읽기 2 – 부자의 공식 by 이정윤

주식 책 추천 & 읽기 두번째 – 익숙하지 않는 자본주시장과 돈에 대한 경제를 이해하고, 투자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100권의 책을 읽기로 하고 시작한 두번째 책.

우연히 youtube를 통해서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해서 구입한 책이다. 김작가TV에서도 나오고, 불릴레오에서도 나오고, 이정윤씨의 채널도 보면서 호감이 가 한번 구입을 해서 쭉 읽어봤다.

난이도는 주린이를 위한 책 정도.

주식책 읽기 - 부자의 공식 by 이정윤

주식 책 “부자의 공식”

전체적으로 3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을 학교의 개념으로 “교시”라고 부른다.

1교시는 부자가 알려주지 않는 부자이론 공부

2교시는 부자가 되기 위한 기호, 경제학 공부

3교시는 부자공식 완성 – 성장주 투자공부

수퍼개미의 입장에서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주린이들에게 유혹이 될만한 제목과 빨간색의 책 ^^: 경제를 공부하고, 세무사, CFP 자격증을 보유한만큼 디테일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성장주 투자로 마무리 하면서 한국 주식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종목을 보너스로 정리를 해놓았다.  주식을 전혀모르고, 자신의 재무상태를 분석할지 모르고, 가계부를 한번도 써 본적이 없고, 경제가 도대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볼 만한다.

무조건 부자만 되고 싶다고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것보다는 적어도 이런 책을 통해서 개념이라도 잡으면 좋지 않을까한다.

이 책의 독특한 공식, 부자 = G x R

부자가 되려면, 막연하게 부자가 되면 좋겠다. 이런 것으로 안된다고 한다. 부자를 위한 3단계 시스템

1단계로는 목표금액과 목표기간을 설정해야한다고 가르친다.  추천은 10년에 100억이란다. ^^; 

글세 2030세대 일반 직장인으로 자본금이 없는 때에 사실 10년에 100억은 무리라고 본다. 말 그대로 목표이다. 하지만 자신의 소득이 올라가고, 어느시점에서 투자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고 본다. ^^:

2단계로는 현재 상태파악: 현재 순자산과 현재 순소득 파악. 

이부분이 나름 인상적이었다. 알고보면 간단한 것인데. 그래도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맞는 것같다. 돈이 없으면 이런 것 계산할 필요가 있는가 싶지만. 처음부터 엑셀등으로 잘 정리해서 한해 한해 조금씩 변화를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는게 중요하다는 것에는 100%동의 한다. 보통 돈이 없을때 “없다고” 불평하고 얼마 안되는 돈은 관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형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자신의 자산과 소득을 파악할 수 있도록 표를 제시해줘서 도움이 되고, 이해가 된다. 또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칠때에도 유용한 정보이다.

3단계로는 G(소득성장률), R(투자수익율) 증대

소득성장률은 자신의 모든 수익분야(근로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임대소득, 연금소득 etc)에서 지출을 뺀 것이다.  초창기 젊은 시절 투자가 없는 때에는 근로소득 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해마다 소득율을 올리기 위한 1차원적인 방법은 “뼈를 깍는 지출줄임”에 있다는 것은 백포동의한다. 가계부를 써보는데, 가계부를 써보면 고정지출과 소비성지출을 확실히 할 수 있고, 알지 못하게 세는 돈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 말에 동의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기때문에 이렇게라도 소득율을 올려서 자신의 자본을 올리고, 적절하게 투자를 해서 투자수익과 이자수익등으로 점점 더 소득성장율을 올려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R 즉 투자성장율도 “공부”를 통해서 오랜 시간을 두고 천천이 얼려야한다.

근로소득에만 의지하지 말고, 여러가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을 개발하고, 또 자신의 몸값도 꾸준이 올려야한다. 투자만으로 성공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맞는말이다. 장기투가, 가치투자 이런 말을 많이 하는데.. 20년을 바라보는데. 인생 20년을 살다보면 무슨 일이 꼭 일어난다. 그때 현금이 없으면 그렇게 모아둔 투자금을 모두 써야하는 현실에 직면하기때문에 적정 안정기에 이르기까지는 소득성장률과 투자성장율을 동시에 올려야한다는 말에 동의한다.

성장주에 투자하라.

‘이 책의 결론이다. 결론은 투자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시간을 두고, 100권을 책을 읽을 만큼 공부하라. 단순 매매로 돈 많이 벌겠다는 욕심은 버려라. 대표적인 성장주에 시간을 두고 투자를 하면 투자수익률이 올라간다.. 이게 결론이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한국의 대표 성장주를 소개하고 있다.

개인적인 리뷰

책읽는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읽기 편하고, 어떤 부분은 생략해도 되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그냥 쭉 보면 한 이틀이면 다 본다. 특히 경제학부분을 다루는 2교시는 차라리 넣지 않는게 좋을 뻔 했다.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 듯 하지만 기초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냥 경제학 원론/개론 책을 하나 따로 보는 게 더 좋겠다 싶었다. 수입/공급 … 이런것으로 가격이 형성된다… 글세 초등학교 아이들도 아는 기본적인 이야기인데 이런 것들을 나열할 필요가 있나 싶었다.

그래도 앞서 이야기 했지만, 1교시의 자신의 자산을 파악하고, 어떤 부분을 공략하고, 어떻게 목표를 설정하고, 무엇을 할지에 대한 동기부여는 좋았다.

단숨에 책을 쭉 읽다 보면 모순점이 등장하는데 저자 자신은 어디를 가더라도 노트북만 있으면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단기매매의 “고수”였고 그것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이제 가치/장기투자를 한다고 하면서 성장주 투자를 이야기하면서 마무리 하는데.. .단기매매의 유용성을 이야기하고, 방법을 이야기 하든지.. 아니면 비록 단기매매로 성공을 했지만 이런점에서 좋지 않다고 이야기 하면서 가치투자를 하면 좋겠다 이렇게 하면 좋은데…

본인은 성공하고, 장기투자를 한다고 하면서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부를 이룬 결과를 가지고 “부자”에 대한 허상을 너무 장기로 가지고 가지 않나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이들에게 경제적인 안목을 가지게하고, 투자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가이드역할은 충분히 할만한 책이라고 본다.

차로여행은 스윙트레이더로 position을 정하고, 일정하게 목표 금액에 쌓이면 가치/성장주로 분산투자를 계획하고 있기때문에 결국에는  성장주투자, 배당금으로 GR을 높혀 노후생활을 하고 싶기때문에 나의 미래인가 싶기도하다. ^^:

남는 것은 G R을 높이고, 성장주투자가 답이다. ^^;

주식책 읽기

지중해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