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줄일려면 허벅지 근육 강화. 포도당 70%소모

혈당을 음식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기본으로 하고, 꼭 해야할 것이 허벅지 강화운동입니다.  허벅지 근육이 많으면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고, 인슐린 기능도 좋아집니다.  전문가들은 허벅지 근육과 당뇨병의 상관관계에 주목했고, 5여년의 관찰을 통해서 허벅지 근육이 많을 수록 당뇨병 발병률이 적음을 연구 발표했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허벅지 근육 키워야 하는 이유 그래픽

모든 근육이 중요하지만 특히 허벅지는 온몸 근육의 2/3가 있습니다. 허벅지 근육은 섭취한 포도당의 70%를 소모하기때문에 식후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by 연제조홍근내과 조홍근 원장) 인슐린은 몸속 장기·조직 등에 포도당을 보내 에너지원으로 쓰게 만든 뒤, 마지막으로 근육세포에 보내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쓰게 합니다.  따라서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근육세포가 필요로 하는 포도당 양이 급격히 증가, 잉여(剩餘) 포도당이 줄어 혈당이 높아지지 않습니다.  반면 허벅지 근육이 적으면 근육세포에 포도당이 적게 들어가 잉여 포도당이 많아지고, 혈당을 올립니다. 

 

어떻게 운동해야하나요? 근육통이 생길때까지 

허벅지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 후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씩 시속 5㎞/h 이상의 빠르기로 20~40분 걸은 뒤, 다리로 적정 무게의 롤패드를 밀어내는 레그프레스나 스쿼트를 10~20분 한다. 수시로 계단을 오르는 것도 좋다. 차봉수 교수는 “운동이 끝난 후 쑤시고 아린 근육통이 생길 정도로 운동해야 효과가 난다”고 말했다. 조홍근 원장은 “저혈당 위험이 있으므로 운동 30분~1시간 전에 식사를 해야 하며, 잠자기 2~3시간 전부터는 운동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27/20160427002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