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사역! 일이냐? 사람이냐?
교회의 모든 사역은 크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며, 그 영광중에 하나는 주의 몸된 교회를 세워나가는데 있다. 주의 몸된 교회를 세워나가는데 있어서 또 중요한 부분은 “서로(each other, one another)”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교회 인터넷 사역도 서로 협력하고 세워주는 사역이 되어야한다. 아무리 전문적인 기술사역이라도 할지라도, 거기에는 성도가 있고, 봉사하는 사람들이 함께 교제하며 섬기고 있기때문에 사역자들이나, 웹사이트를 비롯한 교회 멀티미디어를 전반적으로 인도하는 사람은 교회를 위한 사역, 즉 성도를 세워나가는 방편으로서의 사역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른 말로하면,”언제까지 만들어라” “이건 가능하냐? 안하냐?”등의 기술적인 토론으로 끝나거나, 아니면 “다른교회처럼” 상대적으로 완벽한 웹사이트를 만들기위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소홀히 여기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함께 제작을 하면서, 또 운영을 하면서 비록 일이 100% 완벽하게 되지 않더라도, 이 사역을 통해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세워나가며, team으로서 다음 사역을 그려보게 할 수 있고,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줄 수도 있겠다.
웹사이트 사역은 실제로 많고 다양한 기술을 요구한다.
- 서버운영과 네트워크 엔지니어
- 디자인
- Flash
- Photoshop
- Illustrator
- 컴퓨터언어
- PHP / ASP
- MYSQL / MSSQL
- 인터넷방송
- 인코딩부분
- 촬영부분 (초명/음향/영상)
- 기획 / 운영
- 취재기자
- 웹기획 / 리포터 등등
다른 말로하면, 서로 기술을 배우거나, 익힐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문화교실처럼 흥미있는 취미모임이 될 수있고, 사역에 동참하는 또 다른 영역을 개발할수 있게 된다. 필자는 이런 취지의 사역을 통해, 교회 웹사이트 사역이 성도들의 교제의 장소가 되었을 뿐만아니라, 또 다른 영역에서 교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서 실제 인생의 비전을 꿈꾸는 젊은 사람들이 컴퓨터쪽으로 전공을 택하게 하거나, 이로인해 관련 현업에 종사하게 된 사람들도 생겨났었다. 교회 웹사이트~~ 또 다른 꿈을 줄수 있는 공간적 사역이다.